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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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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21일(현지시각) 중국 다롄의 청소년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C조 부탄과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은 조 1위에 올라섰다.

중국도 바레인을 2-0으로 눌렀으나, 골 득실에서 한국에 밀려 2위가 됐다.

한국은 오는 23일 몰디브와 2차전을 벌인다.

C조에는 한국과 부탄, 몰디브, 바레인, 중국이 속해 있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은 총 43팀이 참가해 5팀씩 3개 조, 4팀씩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10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5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팀이 내년 4월 본선 무대를 밟는다.

이날 한국은 전반 8분 만에 이수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15분 이상연, 21분 전민승, 35분 오하람의 연속골로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 22분 전민승의 멀티골로 5-0 대승을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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