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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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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서는 일본, 쿠바 대표팀 사령탑이 한국 선수들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에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 쿠바 대표팀 아르만도 욘슨 감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바타 감독은 요시미 가즈키 투수코치를 대동하고 라이온즈파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욘슨 감독은 선수 5명, 쿠바 체육연맹 차관, 야구협회장과 함께 했다.

쿠바 대표팀은 프리미어12 대비 차원에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다음달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입국해 울산에 머물며 KBO가 주최하는 2024 울산-KBO 가을리그에 참가 중이다.

프리미어12는 오는 9일 개막하며 대만과 멕시코, 일본에서 열린다.

한국은 대만,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호주와 B조에 속했으며 대만 타이베이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일본, 쿠바 대표팀은 전력 분석 차원에서 KS 2차전을 지켜보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019년 대회 우승 팀으로 올해에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은 2015년 초대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에는 결승에서 일본에 져 준우승했다.

한편 A조에서는 멕시코,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미국, 베네수엘라가 경쟁한다. A, B조 상위 2개 팀은 11월 21~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펼친다. 결승전은 11월 24일 도쿄돔에서 벌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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