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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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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복날 보양식'인 삼계탕 비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서울 시내 식당에서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에 판매되는 가운데 집에서 직접 해 먹는 비용도 1인분에 9000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초복 날인 11일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총 3만4860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인분 기준으로 보면 약 8720원이다.

이는 지난해(3만1340원)보다 11.2%,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2만4390원)보다는 42.9%나 상승한 가격이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영계 2㎏ 4마리)는 1만9200원으로 전년보다 6.7%, 2019년보다 60.0% 올랐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과 사육 규모 감소에 따른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사룟값 인상, 이른 폭염과 장마로 인해 양계장 온·습도 관리하는 에너지 비용이 뛴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밤 가격(50g당 560원)은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27.3%, 2019년보다 80.6% 가격이 뛰었다. 대파(300g·1200원)는 장마로 생육 환경이 나빠지면서 전년보다 20.0%, 2019년보다 50.0% 가격이 올랐다. 육수용 약재(200g·6000원)는 재료비와 인건비, 물류비 인상으로 전년과 2019년보다 각각 50.0% 비싸졌다.

다만 21일 중복을 앞두고 닭고기 가격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삼복 중 가장 수요가 몰리는 초복이 지난 데다가 장마 기간이 겹쳐 예상보다 닭고기 소비가 줄었다"며 "비싼 삼계탕보다는 다른 음식들로 수요가 분산되고 고물가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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