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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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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프랑스 2023년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다우존스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원(INSEE)은 이날 8월 유럽연합(EU) 기준 CPI 속보치 신장률이 전월 5.1%에서 0.6% 포인트나 가속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4% 상승인데 실제로는 0.3% 포인트나 웃돌았다.

에너지 가격이 재차 상승한 반면 식품 가격은 5개월 연속 둔화했다. 공업제품과 서비스 가격도 소폭 주춤했다.

식품 가격 상승률은 7월 12.7%에서 11.1%로 감속했다. 에너지 가격 경우 전월 3.7% 상승에서 6.8%로 확대했다.

브루노 뤼메르 재무장관은 전날 유력 유통업자들과 만난데 이어 이날은 공급업자들과 회동해 가격 인하를 가속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INSEE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고 전기료 가격 상한선 일부 철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 4~6월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기 대비 0.5% 늘어났다. 속보치와 같았다. 1~3월 1분기 GDP는 0.1% 증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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