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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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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올해로 지식공유사업 20주년을 맞아 변화된 경제협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식공유사업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세계 2위 수준의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기존의 지식공유사업과 통상연계형 경제협력을 고도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개편안에는 협력국 제출 수요 중심에서 우리 기업 수요 중심으로 바꾸는 방안, 우리 발전 경험 전수 위주에서 지식협력 모델 개발로 글로벌 이슈 공동 대응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담겼다.

최 부총리는 "이를 통해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수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2017년부터 추진한 통상연계형 경제협력도 사업 방식 개편을 통해 신흥국과의 상생형 FTA(자유무역협정) 추진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건에 포함된 개편안에는 신흥국 경협전략과의 연계 강화 및 우리 기업 수요 중심의 사업 발굴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단편적인 위탁사업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시행기관을 다양화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기업의 신흥국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다른 경협 사업과의 연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7월 시작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의장국 활동을 통해 핵심광물 수급불안 대응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라며 "핵심광물 채굴·가공·재활용 시범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한편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우리 기업들이 기회요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공급망 위기 대응 네트워크 의장국으로서 오는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첫 대면 회의를 개최하고,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로드맵도 발표하겠다"며 "회원국과 협의해 합동 모의훈련,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위기 발생 시 15일 내 긴급회의를 소집해 회원국 간의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글로벌 공급망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협력 강화는 우리 경제운동장을 확장하는 과정이고, 공급망 안정화는 확보된 운동장이 의도적으로 기울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탄탄하게 다지는 일"이라며 "글로벌 경제협력체 및 공급망 네트워크에서 마치 수레바퀴의 린치핀처럼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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