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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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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조너선 레이놀즈 무역장관은 유럽연합(EU)을 따라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해 추가관세를 부과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문회보(文匯報)와 마켓워치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이놀즈 무역장관은 전날(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국제투자 서밋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EU처럼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도입할 생각이 아직 없다고 언명했다.

레이놀즈 무역장관은 "내가 (중국산 전기차에)과세 적용을 건의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서 "그간 면밀하게 관련 조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영국 업계는 EU와는 달리 이제껏 당국에 추가관세 적용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산 전기차 메이커가 정부의 부당한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4일 회원국 투표를 거쳐 최대 45.3%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가결했다.

다만 중국과 EU는 관세부과 문제를 놓고 좀처럼 타결을 보지는 못하지만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레이놀즈 무역장관은 영국 자동차업계에서 당국에 중국산 전기차와 관련해 불만을 제기한 적이 없다며 관세 적용에 EU와 보조를 맞추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레이놀즈 장관은 영국 메이커에는 번영하고 열린 수출시장을 조성하는 게 최대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레이놀즈 장관은 전임 리시 수낵 보수당 정부가 대중 관계를 촉진하는데 너무 소홀히 했다고 비판하면서 "영국은 중국과 더 많은 접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레이놀즈 장관은 지난 7월 개최한 주요 7개국(G7) 무역장관 회의에서 영국이 EU처럼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관세를 적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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