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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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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역대 통상교섭본부장들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앞서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민관 원팀으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역대 통상교섭본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태호·김종훈·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신(新) 행정부가 의회 장악 등을 바탕으로 과거보다 강력하고 속도감 있게 통상 정책을 전개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관 원팀으로 대응논리를 정치하게 준비하고 기민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과도기 동안 미국 조야(朝野)를 대상으로 한미 통상협력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관련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여러 우려 요인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인 바, 향후 한미 통상협력 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직 본부장들의 경험과 통찰이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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