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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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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 달여 남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려 요인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호호혜적 한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17일 말했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서울 무역협회에서 산업부 1·2차관, 통상교섭본부장과 경제단체 및 주요 업종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미국 신정부 출범이 임박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산업부는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 실물경제 동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첨단산업 육성·공급망 강화 등 산업정책을 차질 없이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 기업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역 금융 강화 등 대비 태세를 갖추고,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한 투자와 외투 유입을 위해 규제개선·기업지원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환율 상승에 따른 국내 에너지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수급·시설 정상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일 점검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업계 간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업계 차원에서도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정부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산업부는 기업 지원의 최후 보루로서 흔들림 없이 산업·통상 정책을 추진하면서 민관 원팀으로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협단체-기업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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