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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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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의 뉴스레터 계정을 통해 외교부를 사칭한 스팸메일이 이용자들에게 보내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알스퀘어는 18일 오전 8시40분께 뉴스레터 발송용으로 사용 중이던 외부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계정의 비밀번호가 탈취돼 스팸 메일이 발송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신자로 외교부를 사칭한 이 스팸메일은 '귀하의 사회보장 명세서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외교부가 관리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 관련 혜택이 있다며 수신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스팸메일은 알스퀘어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이용자 4만여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알스퀘어는 피해를 인지한 지 2시간 만에 전체 고객에게 긴급 주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스팸을 발송한 외부 플랫폼 계정을 잠금 처리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피해를 신고하고, 전담 대응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고객 데이터베이스나 자체 서버와는 전혀 무관한, 단순 외부 마케팅 툴의 계정 탈취 사례"라며 "알스퀘어의 핵심 시스템과 서버는 별도의 보안 체계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한 메일 수신 시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달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외부 협력 업체들의 보안 관리 체계도 전면 재검토하고, 한층 강화된 보안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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