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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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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캠코 압류재산 공매 및 국유재산 관리·처분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정한 감정평가 업무 수행과 캠코 감정업무 기반 강화를 통해 압류재산 공매와 국유재산 관리·처분을 활성화하는 것이 골자다.

양 기관은 ▲공정성·책임성·투명성을 갖춘 감정평가기관 추천·활용 ▲감정평가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실현 ▲간담회 정례화, 상호 인프라 활용으로 공매 생태계 강화 및 협력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회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해 종이 없는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감평사협은 ▲감정평가서 위·변조 방지 ▲인쇄·발송·보관 비용 절감 ▲전자 송수신에 따른 업무 효율성 향상 등으로 대국민 서비스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길수 감평사협 회장은 "양 기관은 국민과 국가 자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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