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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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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은 수산 생물로부터 소 버짐병(피부사상균증) 치료에 효과적인 '항곰팡이' 물질을 발굴했다고 31일 밝혔다.

소 버짐병은 주로 송아지에서 발생하는 곰팡이성 피부병으로, 재발이 잦아 성장과 생산성을 저해하는 만성 질병이다. 특히 사람에게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수산 생물 자원인 곤쟁이 유래 미생물에서 항곰팡이 천연 소재 '아미노피롤니트린'을 찾아냈다.

연구진이 이를 곰팡이(트리코피톤 베르코숨)에 감염된 실험동물 피부에 도포한 결과, 피부 임상증상이 대조군 대비 70% 이상 개선됐다. 또 조직 내 곰팡이 감염이 75% 억제됐다.

한우 송아지 피부에도 동일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부스럼 딱지(가피)가 떨어지고 탈모 부위에 털이 다시 자라는 등 임상 개선 효과가 대조군 대비 70% 이상 높았다.

외국산 항진균제(에닐코나졸)와 비교해도 효과가 대등하거나 더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해양수산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항곰팡이 치료제 관련 특허 출원과 산업체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강정하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은 "국가연구기관 간 연구 협력을 통해 수산 생물에서 확보한 항곰팡이 물질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수산 생물 유래 바이오소재의 활용 분야를 확대하는 다양한 연구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농진청 가축질병방역과장은 "소 버짐병은 치료와 관리를 요구하는 주요 질병"이라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국산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축산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될 수 있게 협력업체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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