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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1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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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갖는 UFC의 넘버링 대회로서 전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지난 2014년 UFC 178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맥그리거가 포이리에에게 1라운드 1분 46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승리했다.
이번 대결이 두 번째이지만 체급은 다르다. 첫 번째는 페더급이었지만 두 번째는 라이트급으로 한 체급이 올라간 상황이다. 두 선수는 페더급은 물론 라이트급에서도 UFC를 대표하는 스타들이다.
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나는 더스틴을 좋아한다. 정말 훌륭한 파이터다. 하지만 나에게는 한참 못 미친다. 60초 안에 KO시키겠다”며 호언장담했다.
맥그리거는 포이리에를 꺾은 후 조제 알도를 물리치고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라이트급에서 에디 알바레즈를 물리치고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 UFC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포이리에는 지난해 UFC 236에서 맥스 할로웨이를 물리치고 잠정챔피언에 오른 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통합타이틀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하빕의 레슬링에 걸려 서브미션으로 패한 바 있다. 하지만 기량면에서는 하빕과의 경기 이후 계속 발전해 강호 댄 후커를 물리치는 등 톱컨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 전은 올해 라이트급의 판도를 저울질 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승자에게 공석중인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줘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빅카드다. 특히 은퇴를 밥 먹듯이 한 맥그리거에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포이리에를 꺾으면 1억달러(한화 약 1100억원)가 걸린 하빕과의 리매치도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코너 맥그리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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