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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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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오현규(셀틱)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맹활약을 예고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의 강호다. 발 빠른 공격수들을 활용한 스위칭 플레이(좌우 전환)가 능하다.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 부임 이후에는 수비 조직력까지 개선됐다는 평가가 따른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1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시작으로 지난 25일 태국과의 아시안컵 F조 3차전까지 8경기 동안 단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오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2-1 승)에서 1실점이 나왔는데, 그것도 페널티킥으로 내준 실점이었다.

하지만 오현규의 생각은 달랐다. 오현규는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전 대비 훈련 전 미디어를 만난 자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점이 적은 건 아직 한국을 안 만나서 그런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토너먼트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패배하면 탈락하게 된다. 이에 오현규는 "분위기는 매우 좋다. 원팀으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준비하고 있다.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훈련하는 중"이라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16강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홈 분위기 속에 치러질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와 인접한 국가인 만큼,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팬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오현규는 "재밌을 것 같다. 조용했다면 경기하는 느낌이 안 났을 것 같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이든, 한국 팬분들이든 많은 팬이 온다면 신나게 경기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현규뿐 아니라 조규성(미트윌란) 등 최전방 공격진들이 부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현규는 "자신있다. 기회만 오면 골 넣을 준비가 돼 있다"며 "(개인 득점보다는)팀을 위해 뛴다는 마음이다"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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