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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3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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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 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세데스 벤즈 슈퍼돔에서 벌어진 NFC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브래디가 이끈 원정팀 탬파베이 버캐니어스가 30-20으로 이변을 연출하고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탬파베이는 25일 영하의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는 그린베이에서 패커스와 슈퍼볼 티켓을 놓고 다툰다. 브래디는 역대 최고령 챔피언십 진출 쿼터백이 됐다.
43세의 브래디, 42세의 브리스는 NFL 주요 공격 부문 터치다운, 패싱야드, 패스 성공, 프로볼 진출, 퍼스트다운 작성 등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들이다. 브래디는 20년 동안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생활을 정리하고 2020시즌을 앞두고 플로리다의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43세에도 불구하고 2년 동안 연봉 5000만 달러(552억 원)가 보장되는 계약. 연간 인센티브 450만 달러는 별도다.
탬파베이는 브래이드의 영입으로 이미 대박을 터뜨렸다. 2007년 이후 13년 만에 팀을 플레이오프이 진출시켰고, 2002년 슈퍼볼 우승 이후 18년 만에 처음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디비전에서 잇달아 승리했다. 브래디는 이날 패싱 33/18 199야드 터치다운 2개와 러싱 터치다운으로 팀을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단 1개의 턴오버도 없었다. 플레이오프 최다 출전, 슈퍼볼 6번 우승의 노련함이 승부처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브리스는 슈퍼볼을 1차례 우승했다.
역대 브래디와 맞붙은 쿼터백 가운데 유일하게 5승2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던 브리스였다. 하지만 슈퍼볼로 가는 길목에서 턴오버에 발목이 잡혀 무릎을 끓었다. 둘은 올해 같은 NFC 남부지구에 소속돼 정규시즌 2경기를 벌였다. 모두 브리스의 뉴올리언스가 이겼다. 이번 디비번 플레이오프도 도박사들은 홈팀의 뉴올리언스가 필드골 1개 정도 우세를 전망했다. 결국 승부처에서 브리스는 3개의 인터셉트로 무너졌다. 134야드 전진패스에 터치다운 1 인터셉트 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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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는 경기 후 ”턴오버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정규시즌에서 우리가 패했던 것은 턴오버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반대 결과가 나왔다. 풋볼에서 턴오버는 승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55회 슈퍼볼 4강은 AFC 버펄로 빌스-캔자스시티 칩스, NFC 탬파베이 버캐니어스-그린베이 패커스전으로 압축됐다. 챔피언십까지는 승률 높은 팀이 홈팀 경기를 벌이고 슈퍼볼은 중립지역에서 열린다. 올해는 탬파베이 버케니어스 홈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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