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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3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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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있는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바꿔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크리스 커크, 호아킨 니만 등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따냈다. 이날 우승으로 2018년 밀리터리 트리뷰트부터 매년 1승씩 추가하며 PGA투어 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꾸준한 우승 청부사로 자리매김하는 인상이다.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케빈 나는 12번홀(파4)까지 3타 차 2위였다.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전환점을 마련한 케빈 나는 14번,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따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선두로 나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핀 옆 50㎝에 떨궈 챔피언 버디로 우승을 완성했다. 케빈 나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기쁘다. 언젠가 또 한국에서 뵙겠다”고 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우승 동력을 18년간 끊임없이 한 투어 경험으로 꼽았다.
한국 선수 중엔 이경훈(30)이 15언더파 265타, 공동 1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26)는 공동 25위(14언더파 266타), 임성재(23)는 공동 56위(9언더파 271타)에 자리했다. 최경주(51)는 71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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