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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6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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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SK에 입단한 최성원은 2017-2018, 2018-2019시즌 거의 D리그 경기에서만 모습을 비췄다. 하지만 2019-2020시즌 최원혁과 이현석의 입대로 1군 출전시간이 늘어나 장점으로 평가받던 수비력과 함께 쏠쏠한 공격력까지 보여줘 식스맨으로 떠올랐다. 올시즌도 팀의 주축인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의 줄 부상 공백을 나름대로 잘 메웠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스포티비 김도수 해설위원은 최성원이 SK에 완벽히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은 “(최)성원이가 가장 빛날 때는 (김)선형이랑 같이 할 때이다. 아직까지는 메인 볼핸들러이자 포인트가드로서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경기 시간도 늘어나면서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이런 기회가 왔다면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지난해 초반에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 실력 발휘를 못한 날이 많았는데, 이제는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니라는 걸 본인도 알아서 자신감과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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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상황에 최성원의 부담감도 가중됐을 터. 김 위원은 “팀 분위기와 전력이 안 좋은 상황이어서 그렇지 (최)성원이는 충분히 본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성원은 1월 7경기서 3점슛 성공률이 43.2%에 달하며 같은 기간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37.2%), 창원 LG 김시래(37,8%)를 꺾고 해당 부문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다. 김 위원은 “3점슛이 많이 좋아졌다. 슛이 조금 정확도가 떨어지는 선수로 평가받았는데, 문경은 감독이 믿음을 줘서 자신감이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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