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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7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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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현재 원정 7연전중이다. 그동안 원정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로스앤젤레스를 떠나기 전 7연전 가운데 최대 고비는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이었다. 미리보는 파이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야니스 아테토큰보의 밀워키 벅스, 동부 최고 승률 팀 필라델피아 76ers, NBA 최대 라이벌 보스턴 셀틱스전(1월31일)으로 꼽혔다.
레이커스는 첫 번째 밀워키를 113-106으로 누르며 원정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28일(한국 시간) 네 번째 원정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센터에서 76ers와 격돌해서 106-107, 1점 차로 패해 아쉬움을 샀다. 경기 종료 2초 스몰포워드 토바이아스 해리스에게 미들슛을 허용해 첫 원정 패배를 맛봤다. 레이커스는 타임아웃을 모두 써 역전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76ers에는 레이커스와 친숙한 얼굴들이 다수다. 올해 새롭게 지휘봉은 잡은 닥 리버스 감독은 이웃집 클리퍼스에서 7시즌 감독을 역임해 서로를 잘 아는 사이. 포워드 해리스도 클리퍼스에서 2년 활동했다. 주전 스몰포워드 대니 그린과 백업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는 2020년 10월 레이커스에서 우승반지를 끼고 프리에이전트로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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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양상은 레이커스가 쫓아가면 76ers는 내외곽슛으로 도망가는 형국이었다. 레이커스는 1쿼터 초반 14-13, 4쿼터 종료 106-105, 리드 두 번뿐이었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34점-6리바운드-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해리스의 결승골에 빛이 가렸다. 레이커스 사상 36세를 넘어 연속 30득점 이상은 카림 압둘 자바 이후 제임스가 처음이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23점-8리바운드를 낚았다. 레이커스의 1점 차 패인은 프리드로우였다. 레이커스는 25개 가운데 16개(64%)를 성공했다. 시즌 평균은 7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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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ers 승리의 주역 해리스는 24점-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센터 엠비디는 팀내 최다 28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는 6개에 그쳤다. 시몬스는 17점-11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76ers는 13승6패로 동부 최고 승률을 유지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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