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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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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권창회 기자 = '사격 황제' 진종오가 4일 은퇴를 선언했다.

진종오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브리온컴퍼니에서 열린 은퇴식에 참석해 가족과 지인들의 영상 메시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진종오는 사격국가대표로 올림픽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4개를 획득해 '사격 황제'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김수녕(양궁)과 함께 한국 선수 올림픽 개인 최다인 금메달 4개, 메달 6개 타이기록을 세웠다.

4·10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10일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된 진종오는 "지난 2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올림픽과 각종 대회에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사랑과 관심 많이 받아왔다"며 "그만큼 이제는 제가 여러분께 돌려드릴 시간이다. 스포츠를 활성화해서 대한민국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kch05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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