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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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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새 소속팀을 찾고 있는 자유계약선수(FA) J.D. 마르티네스와 협상 중이다. 메츠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지만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식이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메츠는 FA 마르티네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팀들 중 하나이며, 소식통에 따르면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검증된 장타력을 갖춘 지명타자 자원이다. MLB에서 13시즌 통산 1522경기 타율 0.287 315홈런 100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LA 다저스에서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33홈런 103타점 OPS 0.893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건재함을 뽐냈다.

시즌이 끝난 뒤 마르티네스는 FA 자격을 얻었지만, 아직 미계약 신분으로 남아있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1000만 달러(약 131억2000만원)를 받았던 마르티네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제안받기도 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뉴욕 포스트는 "마르티네스가 샌프란시스코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 중 하나는 홈구장이 투수 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메츠가 마르티네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메츠는 팀 내 중심타자인 피트 알론소를 지원하고 장기간 지속된 라인업 문제를 해결해 줄 적임자로 마르티네스를 점찍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자금력을 갖춘 메츠는 마르티네스의 요구 사항도 들어줄 수 있는 팀이다.


마르티네스가 메츠에 합류하면, 스플릿 계약을 맺은 최지만의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플릿 계약은 MLB 선수가 구단과 계약하는 형태 중 하나로, MLB와 마이너리그 소속 신분에 따라 연봉 조건이 다른 계약을 뜻한다.

한 자리를 꿰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최지만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최지만은 증명해야 하는 무대인 시범경기에서는 순항 중이다. 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3(16타수 5안타) 1홈런 2루타 2개 2타점 5볼넷 OPS 1.101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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