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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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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대회분과위원장으로 이흥실(63) 전 김천상무 단장을 선임했다.

기존 정해성 위원장이 지난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옮김에 따라 대회위원장 자리가 비어 있었다.

대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9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다. 협회가 주최하는 각종 국내 대회 운영을 지원하고 평가하는 한편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

이 위원장은 선수 시절 프로축구 K리그 신인상(1985년)과 최우수선수상(1986년)을 수상했다. 그는 포항제철(현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하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선수 은퇴 후 모교인 마산공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전북현대에서 수석코치와 감독 대행을 맡았다. 이후 안산그리너스, 베트남 비엣텔, 대전시티즌 감독을 역임했다.

그는 2021년부터 2년 동안 국군체육부대 프로축구단 김천상무 단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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