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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9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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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 지원 사업인 ‘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과 구무환 광명 YMCA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점과 개선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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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광명 YMCA 구무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감사드린다. 스마트폰과 게임 등에 중독된 아이들이 심리 상담과 자전거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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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사업은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에 과몰입된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해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체육활동(자전거 교육·라이딩)을 접목시켜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와 광명 YMCA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투입된 예산은 연간 총 1억 1000만 원이다. 최근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중독이 사회적으로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예방·치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심리 상담과 체육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뿐이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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