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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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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가벼운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고 돌아온 SSG 랜더스의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팀의 6연승을 견인했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3-2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 타선에서 에레디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SSG가 뽑은 3점을 모두 에레디아가 책임졌다.

에레디아는 0-0으로 맞선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두산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몸쪽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3월 24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1일 만에 때려낸 시즌 2호 홈런이다.

이날 선발 등판한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조기 강판으로 흔들릴 뻔한 분위기를 다잡는 홈런이었다. 김광현은 3회초 2사 후 왼쪽 허리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에레디아는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만루 상황에는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다.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였다.

SSG는 에레디아의 활약 속에 6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에레디아는 "팀이 필요한 순간에 점수를 내고,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레디아는 3월 2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다리 오금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후 3경기에 결장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부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쉬어갔다.

3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대타로 출전한 에레디아는 이달 2일 인천 두산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3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다시 맹타를 선보였다.

에레디아는 "최근 가벼운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제 몸 상태는 많이 나아졌다"며 "그간 팀원들이 잘해줬고, 이제부터 나도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팀이 6연승을 달성하는 동안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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