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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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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으로 번리(잉글랜드)를 이끄는 뱅상 콩파니(벨기에) 감독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거액의 보상금이 걸림돌로 떠올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3일(현지시각) "번리는 콩파니 감독을 노리는 뮌헨에 보상금으로 1700만 파운드(약 296억원)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뮌헨은 해당 금액만큼을 지불하길 원하지 않아 계속 협상 중"이라며 "번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콩파니 감독은 아직 뮌헨으로 향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을 확정한 뮌헨은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 등 여러 후보와의 접촉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최근 번리의 콩파니 감독과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콩파니 감독이 지난해 번리와 5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맺은 점이 뮌헨의 새 감독 영입에 발목을 잡고 있다.

번리는 콩파니 감독의 이적을 허용하는 대신, 17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보상금을 원하고 있다. 뮌헨이 콩파니 감독을 품기 위해선 이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조금 더 보상금 액수를 낮추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금이 비싼 것은 물론, 콩파니 감독이 독일을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뮌헨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콩파니 감독은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벨기에 대표팀 등에서 활약하면서 세계적인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은퇴 이후에는 자국 리그인 안더레흐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2~2023시즌에는 현 소속팀인 번리를 EPL로 승격시키며 젊고 유망한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EPL에서는 단 5승에 그치며 번리의 강등에 주된 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뮌헨에서 활약한 바 있는 로타 마테우스는 이날 독일 매체 'RTL'을 통해 "위험 부담이 있다"며 콩파니 감독의 뮌헨 부임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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