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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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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고교생 공격수 양민혁(18·강원)이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32·토트넘)보다 빨리 태극마크를 달았다.

양민혁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 2차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양민혁, 황문기(강원), 이한범(미트윌란), 최우진(인천) 4명이 최초로 뽑혔다.

이중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 무대를 누비는 양민혁이 눈에 띈다.

양민혁은 프로 데뷔 첫해인 이번 시즌 8골 5도움으로 강원FC의 K리그1 선두 돌풍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달에는 K리그1 이달의 선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 상을 독식해 개인상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토트넘 입단을 확정하며 한국 선수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을 예약했다. 내년 1월 토트넘에 정식 입단하면 손흥민과 발을 맞춘다.

만 18세132일에 태극마크를 단 양민혁은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순위에서 13위에 올랐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18세152일)보다 빠르다.

그밖에 한국 축구를 주름잡았던 대선배 이천수(18세248일), 박주영(18세290일), 차범근(18세319일), 박지성(18세334일), 이동국(19세1일) 등보다도 앞선다.

참고로 역대 최연소 대표팀 발탁은 17세183일에 뽑힌 골키퍼 차기석이었다.

홍 감독도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의 활약을 볼 때 대표팀에 들어올 자격이 있다. 지금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앞으로 기회를 더 받을지는 양민혁의 몫"이라며 더 큰 성장을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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