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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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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에서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장애인체전이 문화체전으로 치러진다.

김해시는 19일 오전 최근 완공된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홍태용 김해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점검행사를 가졌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체전 기간 3만여명의 선수, 관광객 등이 머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 김재율 체전추진단장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치르기 위한 준비가 완벽하게 끝났다"며 "대규모 행사에 따른 주차장 문제는 인근에 있는 1만평의 백병원 부지를 활용하기로 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장애인체전은 23일부터 28일까지 김해를 비롯한 경남 도내 18개 시군 8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1일의 전국체전 개회식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선수단입장, 문체부장관 개회식 선언, 경남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김해시 북부동에 위치한 김해종합운동장은 1844억원을 들여 2020년 6월 착공, 지난달 완공했다. 지하 5층, 지상 3층 연면적 6만8370㎡ 규모로 수용인원은 1만5066명에 이른다.

김해종합운동장은 가야시대부터 전해오는 상징물인 2쌍의 쌍어문양이 곳곳에 보인다. 은빛 비늘을 가진 물고기 형상을 한 운동장 지붕을 비롯해 성화대 등이 쌍어 이미지이다.

건물내 지하 4~5층에는 연면적 4500㎡ 규모로 국내 조각계의 거장인 김영원 미술관이 들어선다. 미술관은 김 작가 작품뿐아니라 이번 체전부터 학생 청년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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