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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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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한국만의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더 발전한 모습을 예고했다.

홍명보 감독은 20일(현지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사이드 FIFA'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축구는 더 강해지고 있다"고 인터뷰했다.

인사이드 FIFA는 홍 감독의 최근 지도자 커리어를 리뷰했다.

5개월 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고 'FIFA 클럽 월드컵 2025' 진출을 확정한 이야기부터 언급했다.

홍 감독은 "아시아 핵심 구단 중 하나를 지도하게 돼 영광이었다. 우리는 아시아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의 선공은 나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구단 전체 덕분"이라며 "클럽 월드컵은 한국 축구가 얼마나 좋은지 세계에 보여줄 기회고, 그건 국가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울산을 이끌고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다. 지난 7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후임으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홍 감독은 시즌 중반에 팀을 떠난 데다, 부임 과정에서 생긴 잡음으로 인해 팬들의 온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출발해 더 여론은 악화됐다.

10일 오만 원정으로 치른 오만과의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으나, 짜임새 있는 내용보다는 손흥민(32·토트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등 핵심 자원들의 개인 기량에만 의존한 결과였다는 평가가 따랐다.


하지만 홍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월드컵에 진출하는 게 쉬운 적이 없었다. 중동 원정 경기는 항상 까다로웠지만, 우리는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홍명보호는 이번 3차 예선에서 전부 중동 팀들과 경쟁한다.

이어 홍 감독은 "축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아시아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 변화에 발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만의 축구 철학을 확립하고 그걸 고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측면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목표는 북중미 월드컵에 진출하는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싸울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 따라서 약간의 개선에 집중하는 것보단, 우리 선수들이 우리만의 축구 문화로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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