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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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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를 찾는다.

리디아 고는 오는 26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 2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시즌 3승이자 투어 통산 22승을 쌓았다.

지난달 파리올림픽 금메달로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한 것에 이어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과 LPGA투어 우승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한국 팬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되고 설렌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갤러리로 대회장에 찾아 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년 이 대회에 나서 공동 5위를 기록했던 리디아 고는 지난해엔 예상 밖의 부진으로 2라운드에서 컷 탈락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이번 시즌 KLPGA 투어 25번째 대회이자 아시아를 아우르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에 총 108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엔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를 비롯해 패티 타와타나킷, 자라비 분찬트(이상 태국), 이민지(호주), 에스더 권(미국) 등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글로벌 선수는 물론 김효주도 국내 팬들을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다연은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인데, 지난해 극적인 우승을 거둬 정말 좋았다"며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는 일이지만, 성공한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KLPGA투어 최고의 선수들도 총출동해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KLPGA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문정민 역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내세웠다.

올 시즌 첫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상금 순위 1위에 올라 있는 박지영을 필두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샷감을 끌어올린 이예원과, 한 주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박현경, 배소현은 4승 고지를 선점하고 타이틀 경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주최사 역시 대회 규모와 화려한 참가 선수에 걸맞게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부상을 내거는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대회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특정 홀마다 금액을 설정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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