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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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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홈런 선두를 달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시즌 46번째 아치를 그렸다.

데이비슨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홈런을 때려냈다.

데이비슨은 NC가 2-7로 밀리던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두산 불펜 투수 홍건희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30.8m.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45호포를 날린 뒤 2경기 만에 추가한 홈런이다. 시즌 46호포를 작렬하며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공동 1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이 부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데이비슨은 2위 김도영(KIA 타이거즈·38홈런)과의 격차도 8개로 벌렸다.

한편, 데이비슨은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47홈런) 이후 4년 만에 KBO리그 40홈런 타자에 등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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