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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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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구에 계속해서 비가 내리면서 결국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이 순연됐다.

1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PO 2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우천 취소는 PO 역대 6번째, PS 20번째다.

이날 대구에는 오후 3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그치지 않고 계속 비가 오고 있다.

PO 2차전은 15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O 일정도 휴식일을 포함해 하루씩 미뤄진다.

양 팀은 하루를 쉰 후 17~18일 잠실구장에서 PO 3~4차전을 치른다. 승부가 5차전까지 이어지면 20일에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다.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는 PO 결과가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진행한다.

PO가 4차전 이내에 종료되면 KS 1차전은 예정대로 21일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한다. 20일 PO 5차전이 열리면 21일은 이동일이 되고, KS 1차전은 22일에 펼쳐진다.

한편 2차전 입장권 예매자는 15일 경기에 해당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한 입장권의 취소를 원할 경우에는 취소 결정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전체 취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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