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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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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이 스타티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15일 스타티드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 스타 우지원이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우지원은 탁월한 농구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1990년대 대한민국 농구계에 한 획을 그은 스타다. 경복고-연세대를 거쳐 프로 원년인 1997시즌 인천 대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지원은 군복무 시기인 1998~1999 시즌을 제외하고 13시즌 동안 57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2.8점, 2.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세대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며 '코트의 황태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다가 2010년 은퇴했다. 이후 우지원은 농구 해설위원 활동과 함께 방송 활동을 병행했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1994) '응답하라 1994'(2013)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예능물 '우리동네 예체능', '불멸의 국가대표', '뭉쳐야 쏜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TV조선 '이제 혼자다' 등에 출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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