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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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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도움을 올린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선두를 달렸다.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에서 펼쳐진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2차전 홈 경기에서 페루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파라과이 원정에서 1-2로 덜미를 잡혔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8승 1무 3패(승점 25)를 기록, 남미 예선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페루는 남미 예선 10개 팀 중 최하위(승점 7)에 머물렀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은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승부는 후반 10분에 갈렸다. 메시의 크로스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왼발 발리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마르티네스는 A매치 32호골로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득점 6위에 올랐다.

브라질은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우루과이가 후반 10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7분 뒤 브라질의 제르송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 2위(승점 20), 브라질은 5위(승점 18)에 각각 자리했다.

에콰도르는 콜롬비아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7분 에네르 발렌시아가 결승골을 넣었다.

에콰도르는 남미 예선 3위(승점 19·골 득실 +7), 콜롬비아는 4위(승점 19·골 득실 +5)다.

파라과이는 볼리비아와 2-2로 비기며 6위(승점 17)에 자리했다. 볼리비아는 7위(승점 13)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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