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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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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5-22)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연승 행진을 '8'로 늘린 선두 흥국생명(8승 승점 23)은 2위 현대건설(7승 1패 승점 20)과 승점 차를 3으로 벌렸다.
4위 정관장(3승 5패 승점 10)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3위 IBK기업은행(6승 2패 승점 16)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끄는 '쌍포' 김연경과 투트쿠가 각각 20점, 14점으로 활약했고, 정윤주는 8점을 거들었다.
정관장 부키리치는 18점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이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8-10으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투트쿠, 김연경, 이고은의 득점 등을 내세워 연속 5점을 기록, 경기를 뒤집었다.
흐름을 빼앗은 흥국생명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수지의 속공, 정윤주의 오픈 득점, 피치의 블로킹 등을 엮어 20-13으로 달아났다.
이후 피치의 블로킹, 정윤주의 서브 에이스, 김연경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오픈 공격을 상대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세트 16-16에서 정윤주의 블로킹과 이고은의 오픈 득점으로 우위를 점한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퀵오픈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
뛰어난 득점 감각을 뽐낸 투트쿠는 경기 후반 두 차례 더 후위 공격을 적중하며 23-20을 만들었고, 이고은의 서브 득점 이후 상대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흥국생명이 2세트도 따냈다.
경기의 마침표가 3세트에서 찍혔다.
16-18로 뒤처진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퀵오픈과 오픈 득점, 상대 범실을 묶어 20-1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1-21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김연경이 연속 3점을 폭발해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흥국생명의 마지막 득점도 김연경의 손에서 나왔다. 이고은의 토스를 김연경이 오픈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3 20-25 25-20 25-23)로 눌렀다.
4연패 고리를 끊어낸 OK저축은행(2승 6패 세트득실률 0.500)은 승점 7로 6위 KB손해보험(2승 6패 세트득실률 0.632)과 동률을 맞췄으나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최하위 탈출은 불발됐다.
4위 우리카드(4승 4패 승점 11)는 2연패 사슬에 묶였다.
OK저축은행 장빙롱(14점), 송희채, 신호진(이상 11점), 박창성(10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으로 올리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17점, 알리가 13점을 생산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주포 아히의 공백을 실감했다.
장빙롱의 득점포를 앞세워 접전 끝에 1세트를 승리한 OK저축은행은 2세트 18-20 이후 불안한 수비에 범실까지 나오면서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헌납했다.
3세트 17-17에서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OK저축은행은 박창성의 속공, 장빙롱과 송희채의 퀵오픈을 내세워 23-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우리카드 김지한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난 후 OK저축은행 공격에서 송희채가 오픈 득점을 올리며 다시 유리한 고지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이 4세트 혈투 끝에 웃었다.
20-20에서 상대 범실과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 나간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이번엔 퀵오픈으로 득점하며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이어 알리의 후위 공격까지 빗나갔다.
이후 2점을 내줬으나 신호진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흥국생명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5-22)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연승 행진을 '8'로 늘린 선두 흥국생명(8승 승점 23)은 2위 현대건설(7승 1패 승점 20)과 승점 차를 3으로 벌렸다.
4위 정관장(3승 5패 승점 10)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3위 IBK기업은행(6승 2패 승점 16)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끄는 '쌍포' 김연경과 투트쿠가 각각 20점, 14점으로 활약했고, 정윤주는 8점을 거들었다.
정관장 부키리치는 18점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이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8-10으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투트쿠, 김연경, 이고은의 득점 등을 내세워 연속 5점을 기록, 경기를 뒤집었다.
흐름을 빼앗은 흥국생명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수지의 속공, 정윤주의 오픈 득점, 피치의 블로킹 등을 엮어 20-13으로 달아났다.
이후 피치의 블로킹, 정윤주의 서브 에이스, 김연경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오픈 공격을 상대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세트 16-16에서 정윤주의 블로킹과 이고은의 오픈 득점으로 우위를 점한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퀵오픈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
뛰어난 득점 감각을 뽐낸 투트쿠는 경기 후반 두 차례 더 후위 공격을 적중하며 23-20을 만들었고, 이고은의 서브 득점 이후 상대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흥국생명이 2세트도 따냈다.
경기의 마침표가 3세트에서 찍혔다.
16-18로 뒤처진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퀵오픈과 오픈 득점, 상대 범실을 묶어 20-1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1-21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김연경이 연속 3점을 폭발해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흥국생명의 마지막 득점도 김연경의 손에서 나왔다. 이고은의 토스를 김연경이 오픈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3 20-25 25-20 25-23)로 눌렀다.
4연패 고리를 끊어낸 OK저축은행(2승 6패 세트득실률 0.500)은 승점 7로 6위 KB손해보험(2승 6패 세트득실률 0.632)과 동률을 맞췄으나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최하위 탈출은 불발됐다.
4위 우리카드(4승 4패 승점 11)는 2연패 사슬에 묶였다.
OK저축은행 장빙롱(14점), 송희채, 신호진(이상 11점), 박창성(10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으로 올리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17점, 알리가 13점을 생산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주포 아히의 공백을 실감했다.
장빙롱의 득점포를 앞세워 접전 끝에 1세트를 승리한 OK저축은행은 2세트 18-20 이후 불안한 수비에 범실까지 나오면서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헌납했다.
3세트 17-17에서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OK저축은행은 박창성의 속공, 장빙롱과 송희채의 퀵오픈을 내세워 23-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우리카드 김지한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난 후 OK저축은행 공격에서 송희채가 오픈 득점을 올리며 다시 유리한 고지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이 4세트 혈투 끝에 웃었다.
20-20에서 상대 범실과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 나간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이번엔 퀵오픈으로 득점하며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이어 알리의 후위 공격까지 빗나갔다.
이후 2점을 내줬으나 신호진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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