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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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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의 추격을 뿌리치고 개막 후 9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1(25-17 35-37 27-25 25-12)로 이겼다.
개막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1위 흥국생명(승점 26)은 2위 현대건설(7승 3패 승점 21)과 승점 차를 5로 벌렸다.
흥국생명을 넘지 못한 현대건설은 2연패 늪에 빠졌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28점으로 펄펄 날았고, 정윤주는 21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투트쿠는 14점을 거들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15점, 나현수와 이다현이 14점씩 기록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며 1세트만 출전한 모마의 빈자리가 컸다.
흥국생명이 1세트를 지배했다.
초반부터 10-0의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이후 내리 4점을 헌납했으나 정윤주, 김연경, 피치의 득점을 앞세워 20-9로 달아났다.
이어 김연경, 정윤주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을 묶어 23-15를 만들었고, 정윤주가 재차 공격을 성공한 뒤 현대건설 나현수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며 흥국생명이 먼저 웃었다.
2세트는 대혈투 끝에 현대건설이 이겼다.
흥국생명은 23-23에서 정지윤의 공격을 투트쿠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이다현에 득점을 허용해 듀스에 돌입했다.
이후 양 팀은 11점을 주고 받는 접전을 벌이며 35-35가 됐고, 투트쿠의 후위 공격이 빗나가며 현대건설이 기회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서브 득점으로 2세트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한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아쉬움을 털어냈다.
8-12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연거푸 6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김연경과 투트쿠의 공격을 내세워 20-17로 앞서 갔다.
22-12에서 흥국생명은 정윤주와 이고은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범실을 범한 뒤 이다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또다시 듀스를 맞이했다.
흥국생명은 25-25에서 정윤주의 서브 에이스로 재차 리드했고, 김연경이 퀵오픈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이 4세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 9-4의 넉넉한 리드를 챙긴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피치의 득점에 힘입어 16-11로 도망갔다.
이어 내리 6점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고, 매치 포인트에서 나현수의 백어택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1(25-17 35-37 27-25 25-12)로 이겼다.
개막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1위 흥국생명(승점 26)은 2위 현대건설(7승 3패 승점 21)과 승점 차를 5로 벌렸다.
흥국생명을 넘지 못한 현대건설은 2연패 늪에 빠졌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28점으로 펄펄 날았고, 정윤주는 21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투트쿠는 14점을 거들었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15점, 나현수와 이다현이 14점씩 기록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며 1세트만 출전한 모마의 빈자리가 컸다.
흥국생명이 1세트를 지배했다.
초반부터 10-0의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이후 내리 4점을 헌납했으나 정윤주, 김연경, 피치의 득점을 앞세워 20-9로 달아났다.
이어 김연경, 정윤주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을 묶어 23-15를 만들었고, 정윤주가 재차 공격을 성공한 뒤 현대건설 나현수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며 흥국생명이 먼저 웃었다.
2세트는 대혈투 끝에 현대건설이 이겼다.
흥국생명은 23-23에서 정지윤의 공격을 투트쿠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이다현에 득점을 허용해 듀스에 돌입했다.
이후 양 팀은 11점을 주고 받는 접전을 벌이며 35-35가 됐고, 투트쿠의 후위 공격이 빗나가며 현대건설이 기회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서브 득점으로 2세트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한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아쉬움을 털어냈다.
8-12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연거푸 6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김연경과 투트쿠의 공격을 내세워 20-17로 앞서 갔다.
22-12에서 흥국생명은 정윤주와 이고은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범실을 범한 뒤 이다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또다시 듀스를 맞이했다.
흥국생명은 25-25에서 정윤주의 서브 에이스로 재차 리드했고, 김연경이 퀵오픈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이 4세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 9-4의 넉넉한 리드를 챙긴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피치의 득점에 힘입어 16-11로 도망갔다.
이어 내리 6점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고, 매치 포인트에서 나현수의 백어택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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