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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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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가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유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RSM 빌딩 4층에서 3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드유(with you) 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체육계 원로인 조영호 전 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과 안국희 전무, 한국마사회 현정화 감독 등이 자리했다.

기호 3번을 받은 유 후보는 "개소식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 저를 도와주시는 분을 모시고 조촐하게 하고자 했다"며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한 표를 더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출마 의사를 처음 밝힌) 지난 9월 9일부터 전국 180여개가 넘는 곳을 몸소 다녔다"며 "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된 지 하루가 지났는데 어제 선거인들에게 직접 전화 200통을 돌렸다. 선거 전략은 간단하다. 무조건 마음을 움직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거는 모든 것을 내놔야 이길 수 있다. 800표가 넘어가면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며 "'역시 유승민이다. 유승민을 지지했더니 이렇게 다르더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위드유 캠프는 김도균 선거총괄위원장(경희대 교수)을 중심으로 박용규 선거대책본부장(경기도배구협회 회장), 한남희 정책본부장(고려대 교수), 현정화, 정해천 대외협력본부장, 김로환 상황총괄본부장(경희대 객원교수) 등 체제로 꾸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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