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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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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상위 10명이 모두 총출동한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정상급 선수들의 신경전이 시작된다.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은 오는 27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휠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한 달 반 만에 다시 투어 무대에 나선다.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에서 김아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이어 나선 파운더스컵에서도 공동 7위에 오르며 두 대회 모두 톱10에 올랐던 코르다는 시즌 초 아시안 스윙 대회는 건너뛰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코르다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 2일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이미 시즌 첫 승을 거둔 리디아 고(2위·뉴질랜드)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3개 대회에 나서 두 차례나 톱3에 올랐던 지노 티띠꾼(3위·태국)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전 선수를 포함해 총 144명이 나서 우승을 두고 겨룬다.
세계랭킹 20위까지 순위를 넓혀도 18위 이민지(호주)를 제외한 19명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 선수들도 고진영(8위), 유해란(9위)을 비롯해 총 21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선두 자리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던 김아림은 올 시즌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어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6위에 오른 것에 이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달 초 열린 블루베이 LPGA에서도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2라운드 크게 흔들리며 결국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은 CME 글로브 포인트(753.250점)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39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 공동 4위, 파운더스컵 준우승에 올랐던 고진영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임진희도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나서 컷 탈락 없이 톱5에만 두 차례 들었을 만큼 기세가 심상치 않다.
윤이나도 본격적인 신인왕 경쟁에 들어간다.
L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봤던 윤이나는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반등을 노렸다.
그는 이달 초 블루베이 LPGA를 공동 33위로 마쳤다. 대회 1라운드까지만 해도 공동 4위에 오를 만큼 보다 경기력을 끌어올린 모습이었다.
윤이나와 신인왕을 두고 경쟁할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하며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케다 리오(일본·293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7점으로 이 부문 8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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