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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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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기대주 송승기의 기대 이상의 호투에 힘입어 LG 트윈스가 개막 5연승을 이어갔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염경엽 LG 감독 역시 송승기의 투구를 향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송승기는 이날 94개 공을 던져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만원 관중 앞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볼넷은 단 1개 만을 내주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염경엽 감독은 "(승기가) 볼넷만 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발 투수인 만큼 5이닝은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에 염 감독은 결국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송승기가 KBO리그 1군 첫 선발경기임에도 당당하게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준 것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오늘 경기력은) 앞으로의 경기와 투구에 대해서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팀원들에게, 그리고 팬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피칭이었다"고도 호평했다.

아울러 염 감독은 "선발에 이어 나온 우리 승리 조 선수들이 자기 이닝을 잘 책임져주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라며 "전체적으로 오늘 시소 경기였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진의 호투에 0-0 균형이 끈질기게 이어졌다. 그리고 해결사로 나선 타자는 김현수였다. 그는 8회말 2타점 적시타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염 감독은 "오늘의 결승타를 반전의 계기로 삼아 김현수의 타격감이 올라와서 그가 팀의 중심 역할을 꾸준히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오늘도 관중석을 매진으로 가득 채워주시고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에서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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