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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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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모수서울은 최근 경찰에 KT 직원 사칭범을 고발했다.
모수서울은 지난 25일 예약 애플리케이션 공지란에도 "최근 KT를 사칭해 모수의 전화번호로 착신 전환을 한 후 식사 비용을 요구하는 범죄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대해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전했다.
모수서울은 해당 앱을 통해서만 예약금을 받고 있으며 절대로 계좌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앱 이외의 방식으로 예약금을 요구받았다면, 이는 모수와 관련이 없는 행위이므로 유의해 달라고 청했다.
그러면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수서울에 전화로 예약하려다 식사비용을 날린 손님들은 최소 여섯 팀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 받은 용산경찰서는 정확한 피해 파악에 들어갔다.
점심 영업 없이 저녁 코스로만 판매하는 모수 서울의 1인당 식사비는 42만원이다. 룸과 코키지 비용은 따로 내야 한다. 지난 22일 재개장했다. 예약 하루 만에 오는 6월말까지 예약이 꽉 찼다.
모수는 2017년 서울에 개점했다. 2019년 미슐랭 별 1개, 2020년 미슐랭 별 2개를 받았다. 2023년엔 한국 유일 미슐랭 별 3개 식당이 됐다.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한 뒤 잠정 휴업했었다.
안성재는 '흑백요리사'에서 정확한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다. "고기가 이븐(even)하게 익지 않았어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채소의 익힘 정도거든요" 등의 유행어를 양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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