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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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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축구 국가대표 풀백 이태석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포항은 "이태석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27일 전했다.
이태석은 "국가대표 소집 기간 동안 우리 구단이 속한 경북 지역에 산불이 크게 난 걸 알았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돼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다.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분들께서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포항은 선수단과 구단 또한 기부를 비롯해 피해 지역을 도울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로 진화되지 않으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2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24명에서 3명 늘어 2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택 117곳을 포함해 공장, 창고, 사찰, 차량, 문화재 등 325곳이 불에 탔고, 2만4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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