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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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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일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 나선 임성재가 대회 첫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일몰로 약 20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임성재는 제이크 냅(미국), 해리 홀(잉글랜드),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는 세 타 차다.
공동 선두에는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라이언 제라드, 키스 미첼(이상 미국),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가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지난 1월 더 센트리에서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쾌조의 시즌 출발을 알린 임성재는 이후 다시 부진에 빠졌다.
이후 4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3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컷 탈락 고배도 2번이나 마셨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공동 19위로 마쳤지만, 지난주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공동 61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대회를 무난하게 출발한 임성재는 남은 3라운드에서 다시 반등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와 이경훈은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김시우는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123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버디 4개,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로 5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145위까지 처졌다.
공동 65위가 컷 통과 기준인 만큼 두 선수는 2라운드에서 반전을 쓰지 못하면 경기를 조기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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