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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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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중국 축구가 호주전 완패를 몰수승으로 바꿀 수 있다는 가짜 뉴스에 흔들렸다.
중국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8차전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승점 6(2승 6패·6득점 19실점)으로 최하위인 6위로 떨어졌다.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중국의 도전이 이번에도 좌초되기 직전이다.
중국은 7만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에서 호주를 상대했지만 영패를 당하고 말았다.
본선행이 걸린 1~2위는 물 건너갔고, 4차 예선으로 향하는 3~4위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호주에서 부정 선수가 출전했다는 주장이 중국 팬들 사이에서 퍼졌다.
호주 수비수 캐머런 버지스가 어린 시절 스코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다는 게 이유다.
다만 이는 지난 2023년 호주 국가대표로 데뷔하기 전까지의 일이기 때문에, 이번 중국전 출전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중국적 선수의 경우 연령별 대표팀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국가대표팀은 한 번만 선택할 수 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독일 연령별 대표로 뛴 혼혈 옌스 카스트로프의 발탁을 추진할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 '소후'는 "버지스는 이미 (호주로의) 귀화를 완료했고, 규정상 아무런 위반 사항이 없다. 호주가 부정 선수 출전으로 몰수패를 당할 수 있다는 건 완전히 가짜뉴스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팬들은 헛된 희망을 버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오는 6월에 있을 인도네시아 원정 경기에서 전력을 다하는 것이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오는 6월6일 인도네시아와의 9차전 원정 경기, 11일 바레인과의 10차전 홈 경기를 치러 실낱같은 4차 예선 진출 가능성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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