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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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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는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된 제도다. 각 팀마다 보호 선수를 제외하고 명단을 제출하면 그 외 선수들을 타 구단에서 선발할 수 있다.
기존 2차 드래프트 지명 대상에서 입단 1~3년 차 소속 선수, 육성 선수, 군보류 선수 및 육성 군보류 선수가 자동으로 제외됐는데, 올해부터 입단 4년 차 소속·육성 선수, 군보류·육성 군보류 선수도 지명 대상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선수들의 군입대로 구단이 실질적으로 육성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추가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의 의무 등록 기간은 KBO리그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만 등재될 수 있는 부상자 명단뿐 아니라 퓨처스(2군)리그 등 모든 선수가 등재될 수 있는 치료·재활 선수 명단에 30일 이상 등재된 시즌도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 선수가 2년 내 의무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임의해지 선수가 된 경우 복귀 전까지 의무 등록을 유예하고, 복귀 후 잔여기간 내 의무 등록을 충족하게 하도록 했다.
의무 등록을 충족하지 못한 선수가 프리에이전트(FA) 보상 선수, 차기 2차 드래프트 등으로 양도·양수된 경우 기준 충족의 의무는 최종 구단이 갖기로 하고 양도금 반환은 최초 2차 드래프트 양도·양수 구단 간 진행한다.
또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는 1년간 다른 구단에 양도하지 못하는 규정은 의무 등록 기간을 충족했거나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의 경우 양도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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