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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9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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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와 ‘디펜딩챔피언’ 이미림,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 있는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와는 4타 차라, 남은 이틀간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1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였던 박인비는 이날 3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 올렸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지난주 KIA 클래식에서 LPGA 투어 통산 21번째 우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박인비가 메이저퀸을 탈환하면 2015년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현 AIG 여자오픈) 이후 5년 8개월 여 만이다. 박인비는 “바람이 부는 가운데서도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도 퍼트를 몇 개 놓쳤지만, 전체적으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많이 지키며 좋은 경기를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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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미림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여 ‘호수의 여왕’ 위엄을 잃지 않았다. 이미림은 “좋지 않은 샷이 많이 나와 어려운 날이었다. 드라이버는 특히 일관성이 더 필요하다.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자평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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