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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0100




이현중 인터뷰사진
데이비슨대학 백넘버 1번 가드 이현중[데이비슨대학 사진]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미국대학농구(NCAA) 1부리그 데이비슨대학의 골게터로 활약 중인 이현중(21. 202cm)이 돌아왔다.
지난 3월 내셔널인비테이셔널토너먼트(NIT) 4강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 이현중이 지난 3일 귀국했다. 이현중은 “아직 학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코로나 19’로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와 상의해 일찍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현중이 재학 중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대학은 NCAA 1부리그인 애틀랜틱10(A-10)컨퍼런스에 속해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슈터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를 배출해 낸 명문 인문사립대학이다. 이현중은 루키 시즌이던 2019-2020시즌에는 평균 20.9분을 뛰며 8.4득점을 했고, 이번 시즌에는 29.9분을 활약하며 평균 13.5점을 넣어 팀의 중심 선수로 발돋음 했다.

현재 경기도 양평 자택에서 격리 중인 이현중은 휴식을 취하면서 인터넷 강의 등으로 남은 학사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5일 이른 아침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예상보다 일찍 왔는데.시즌 마친 소감
작년 시즌과 비교해 볼 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해 였다.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 조금 더 기록을 이어 나갔으면 좋았는데 기복이 있었다. 부족한 점을 찾았다는 것에서 만족스럽다.

-내년 시즌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는지.
학교에서 출발하기 전에 감독님(밥 매킬로프)이랑 미팅을 했다. 감독님은 나한테 내년 시즌 포인트 가드 역할을 주문하셨다. 수비에서도 더 좋아져야 한다고 하셨다. 단순한 슈터가 아니라 1대1능력까지 갖춰야 한다고 하셔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누구하고 어떻게 훈련을 할 계획인지?
미국에 가게 되기 전부터 김효범코치님과 훈련을 해 왔다. 미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경기가 끝날 때마다 피드백을 해주셨다. 그리고 호주에 가기 전부터 체력을 키워준 강성우 웨이트 트레이닝 코치님과 몸만들기를 할 계획이다.

-정확한 키와 체중 등 신체 조건이 궁금하다.
미국에서 맨발로 키를 재 봤는데 201cm이고, 몸무게는 지금 90kg다. 체중을 더 불려야 한다. 시즌 직전에는 94kg이었다,

-올해 텍사스대학 등 미국대학농구 강팀들과 대결해 봤는데 어땠는지
강팀과 경기를 할 때 내 기록이 썩 좋지 않았다. 수비가 타이트했다. 마음대로 안되는 경기가 많아 혼자 답답했다. 강팀이랑 할 때는 스크린으로 찬스 만드는 것이 한계가 있다. 1대1능력을 키워서 혼자의 힘으로 득점하는 것을 느꼈다. 특히 텍사스대학 선수들은 키가 커 스크린을 걸어도 곧바로 스위치를 해 슛을 쏘기 쉽지 않았다.

-2주 격리기간인데.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직 뭘 할 것인지 정하지 않았다. 일단 충분히 쉬고 싶다. 그리고 다음 시즌 준비가 중요하다. 난 농구 외적으로 취미가 없었다. 그런데 미국에 가니 취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시즌 동안 경기를 뛰다보면 분위기를 바꾸는 여가활동이 필요하다. 이번 기회에 적절한 것을 찾고 싶다. 낚시 같은 것도 가고.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가 있다면?
원주 DB 이준희와 고려대 문정현 등이 친한 친구다.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은 친구들과의 여행이다.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겠지만 1박2일이라도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NBA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었던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있다. 나한테 잘맞는 팀이 있다면 분위는 마이애미 히트다. 지미 버틀러의 리더십 배우고 싶다.

이현중 어릴적 4
한국 농구선수 1호로 NBA에 진출한 하승진과 포즈를 취한 어린 시절의 이현중. 이 둘은 농구명문 삼일상고의 동문이 됐다.[스포츠서울 DB]
NBA전문가들은 시즌 직후 이현중을 ‘드래프트가 가능한 NCAA 108위의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NBA가 30개팀인 것을 감안하면 3~4라운드다. 따라서 최소한 1~2라운드의 드래프트를 위해서는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현중의 꿈은 점점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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