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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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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자신의 27번째 생일날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에 발탁된 권창훈(수원 삼성)이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최종 명단 18명을 발표하면서 와일드카드로 권창훈과 함께 황의조(보르도), 김민재(베이징궈안)를 선택했다.

이번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는 24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으나 팀마다 최대 3명까지 나이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를 쓸 수 있다.

권창훈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당시 3골 1도움을 올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경남 남해에서 소속팀 수원 삼성의 전지훈련 중인 권창훈은 "오늘이 27번째 생일인데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와일드카드로 뽑힌 만큼 5년 전보다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경험을 최대한 살려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창훈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였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당시 한국은 권창훈 대신 황의조, 손흥민(토트넘), 조현우(울산)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해 금메달을 땄고, 세 선수는 모두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권창훈은 최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팀 수원 삼성으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후반기를 수원에서 보낸 뒤 상무(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김학범호 와일드카드 발탁으로 병역 혜택을 받을 기회가 생겼다.

권창훈이 병역 미필자라 와일드카드에 오른 건 아니다. 이달 초 A대표팀에 올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연전을 치렀고,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선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병역에 개의치 않고 최고의 움직임을 보여줄 선수가 누군지 봤다. 우리의 취약 포지션에 초점을 뒀다"면서 권창훈이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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