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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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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가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노심초사 하고 있다.

NC 선수단은 지난 8일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전원 PCR 검사를 받았고, 9일 이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NC 선수단 전원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끝날 때까지 격리 되며, NC와 6~7일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두산 선수단 전원은 9일 PCR 검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9일 고척 NC-키움 경기, 잠실 LG-두산 경기는 취소됐다.

NC의 관계자는 "서울의 모 호텔 원정 숙소에서 확진자와 접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확진자 2명이 누구인지 밝힐 수 없는 점은 이해해달라"며 "우리 때문에 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긴 거 같아서 안타깝다. 다른 팀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 선수단은 현재 자택에서 대기중이다. 각자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은 코로나 증세를 보이는 선수가 없다면서도, 다소 긴장하는 분위기다.

두산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은 오늘 각자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홍보팀, 운영팀 등 선수와 접촉이 있었던 프런트도 모두 검사 대상이다. 특별히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만약 두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올 경우, 프로야구는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KBO 역시 두산의 검사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향후 NC와 두산이 참가하는 경기의 재개 여부 및 시점은 역학조사 완료 후에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9_0001506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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