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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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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대표팀이 확정됐다.

9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대표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대표팀은 투수 11명, 야수 13명으로 구성됐다.

국내 야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도 보인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우완 강속구 투수 앙헬 산체스와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던 하이로 어센시오가 대표팀에 발탁됐다.

산체스와 함께 요미우리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도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산체스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 중이다. 요미우리에서 4년째 뛰고 있는 메르세데스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올렸다.

이외에 호세 바티스타, 멜키 카브레라 등 전직 메이저리거들도 대표팀에 뽑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일본,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는 한국, 미국, 이스라엘로 구성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8일 일본 후쿠시마현 아즈마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도쿄올림픽 야구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9_000150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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