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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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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박지혁 기자 = '무서운 막내들' 김제덕(17·경북일고), 안산(20·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첫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김제덕-안산 조는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8강에서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인도) 조를 세트 점수 6-2(35-32 38-37 35-37 36-33)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몸 풀 듯 세트 점수 6-0 완승을 거둔 한국은 8강에서도 남다른 경기력으로 압도했다.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잔드라 발렌시아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랭킹라운드 총점 순으로 정해진 시드에서 1번 한국의 뒤를 이었던 미국(2번), 일본(3번), 중국(5번) 등 경쟁국이 대거 탈락해 전망이 밝다.

1세트를 35-32로 잡은 한국은 2세트에서 김제덕, 안산이 연이어 10점을 쏘며 기선을 제압했다. 38-37로 2세트까지 잡았다.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인도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이 주춤한 사이 3세트를 35-37로 내줬다. 세트 점수 4-2로 쫓겼다.

그러나 4세트에서 자다브가 첫 번째 화살을 실수로 6점에 쐈고, 한국은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제덕이 이 세트에서 두 차례 모두 10점에 꽂으며 36-33 승리를 이끌었다.

혼성단체전은 세트당 4발을 쏘며 먼저 세트 점수 5점을 올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세트별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김제덕과 안산은 각각 2004년생, 2001년생으로 남녀 대표팀의 막내들이지만 올림픽 첫 혼성전 금메달 획득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그동안 올림픽에선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만 열렸지만 도쿄올림픽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총 5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개인전과 단체전에도 나서는 김제덕, 안산은 올림픽 최초로 양궁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이룬 한국은 2회 연속 '퍼펙트'를 노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4_000152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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