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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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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준혁이 '비밀의 숲'의 '서동재' 검사로 돌아온다.

이준혁은 8일 서울 용산동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에서 "부담이 너무 크다. 다 보여준 것 같은데 '또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느그 동재' '우리 동재'로 불렸는데 의도한 적은 없다. 팬들의 리액션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고마워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 기사가 났을 때 호의적인 반응이 많더라. '한번 더 나와도 되는 게 아닌가?' 싶었고, 최대한 부담없이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비밀의 숲과 다른 게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비밀의 숲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라면, 좋거나 나쁜 동재는 디저트다. 동재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서 편하게 볼 수 있다. 장르 자체가 바뀌어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드라마는 스폰 검사에서 벗어나 인정받고 싶은 서동재와 그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의 진흙탕 싸움을 그린다. 비밀의 숲 시즌1·2(2017·2020) 스핀오프이며,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는다. 박건호 PD와 황하정·김상원 작가가 만든다.

박성웅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난 좋거나 나쁜 동재에 막차를 타 준비 시간이 짧았다. 스핀오프는 브런치 같은 느낌이라서 신선했다. 2회차 때 이준혁씨와 만났는데, 중요한 신이었다. 엄청 준비해 갔고, 대화를 많이 나눴다. 우리의 갑을 관계가 몇 번 바뀐다. 여태까지 누구한테 주눅 든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상황에 따라 동재에게 주눅 들어서 애를 먹었다. 현장에서 의논하면서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박 PD는 "서동재 검사의 생존기"라며 "비밀의 숲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되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과연 서동재 검사가 비리 검사로 남을지, 정의롭게 갈지 끝까지 봐달라. 이준혁씨는 동재 그 자체였다. '정말 동재스럽다'고 느낄 텐데, 남완성과 대척점도 주의 깊게 봐달라"고 청했다.

10일 첫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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