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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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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 씨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미나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kg 넘게 감량한 수지누나와 옴브리뉴 댄스"라는 글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미나가 남편 류필립, 시누이 박수지 씨와 함께 어깨춤으로 불리는 '옴브리뉴 댄스'를 추는일종의 챌린지 영상이다.


특히 체중 144kg라고 고백했던 박수지 씨가 두 달 만에 29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수지씨는 짧은 치마에 시스루 셔츠를 입고 다소 노출이 있는 의상도 당당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수지씨는 최근 미나와 류필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 출연해 다이어트 도전 의사를 밝히며 그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몸무게 144kg라고 밝혔다가 성희롱 및 모욕적인 댓글로 마음고생한 바 있다.

당시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144kg에 충격 받았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보였고, 실제 다이어트 시작 두 달 만에 29kg 감량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냈다.

한편 지난달 미나가 체중 10㎏ 이상 감량한 시누이에게 현금 1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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