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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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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MC 이영자가 '마이트로' 한태이의 '님이여' 무대에 눈물을 흘린다.

1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에서는 '마이트로' 보컬 라인인 한태이가 개인 무대를 꾸미는 모습과 함께, 트롯돌 멤버들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조영수의 부름을 받고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태이는 '마이트로'의 보컬 라인답게, 애달픈 멜로디가 심금을 울리는 정의송의 '님이여'를 선곡해 가창력에 집중한 개인 무대를 꾸민다. 한태이는 트롯돌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전, 성대 손상을 당해 꾸준히 음성 치료를 받아오던 상황이다. "여전히 성대의 20%는 벌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힌 한태이가 개인 무대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자가 한태이의 '님이여' 무대에 눈물을 흘린다는 후문이다. 이영자는 "얼마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향한 마음을 한태이가 대신 불러주는 것 같았다"며 남다른 소회를 드러낸다. 이에 이영자를 울린 한태이의 '님이여'에 관심이 높아진다.

또한 평소 한태이를 '최애 멤버'로 꼽아온 이영자의 주접 팬심이 하늘을 찌른다. 이영자는 "한태이의 옆선은 슈퍼스타의 옆선"이라고 주장한다. MC 송은이와 김숙에게 "난 지금 한태이에게 미쳐 있어. 건드리지 마"라며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유발한다. 급기야 이영자는 '한태이로부터 애정 어린 시선을 받았다'는 자신의 주장을 김숙이 묵살하자 "넌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어"라며 분노한다. 김숙을 거드는 송은이에게도 "너도 은근히 나빠"라고 서운함을 토로해 파국을 야기한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은 "우리가 남자 때문에 싸우는 거 정말 처음"이라며 다툼을 공식 인정한다. 팬심에서 촉발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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